2019년 달라스·포트워스 신규 주택 착공 3~4% 증가 예상
첫 구매자에 적합한 주택 매물 부족, 기존 주택 판매 감소
2019년에 신규 주택 건설 및 판매는 증가하는 반면 기존 주택의 판매는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달라스 모닝뉴스는 업계 전문가들을 인용해 2019년 한 해 달라스 포트워스 부동산 시장을 포함, 전국적으로 기존 주택의 판매가 2~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달라스 포트워스 지역의 2018년 기존 주택 판매는 소폭 감소했고, 그 추세는 2019년에 들어서면서 지속돼 왔다. 업계 전문가들은 모기지 이자율 상승과 기록적으로 상승한 집값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부동산 건설 정보업체인 메트로스터디(Metrostudy Inc.)의 페이지 쉽(Paige Shipp) 분석가는 달라스 포트워스 지역의 2019년 신규 주택 착공이 3~4%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쉽 분석가는 “2018년 북텍사스에서는 3만 4,500채의 주택이 착공됐다”며 “올해는 3만 6,000채의 신규 주택이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쉽 분석가는 올해 북텍사스 부동산 시장의 기존 주택 판매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그 이유는 첫 주택 구매자에게 적합한 가격대의 매물이 북텍사스 시장에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대성 기자 | dallas4989@outl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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