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지금까지 19개의 대형 레테일 기업들이 파산보호신청을 낸 가운데, 이 중 대부분이 의류화 신발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 중앙일보는 최근 보도를 통해 임산부 전문 의류업체인 ‘데스티네이션 머터너티’가 매출 부진과 경쟁력 약화를 이유로 지난 21일(월) 챕터11(Chapter 11) 파산보호신청을 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아동복 전문 의류업체 ‘짐보리’도 올해 초 805개 점포의 폐점 계획을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 업체는 지난 2017년에 400여 개 점포를 폐업한 바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 매체는 유명한 신발 할인업체인 ‘페이리스 슈소스’와 대형 여성의류 체인 ‘샬롯 루스’도 전 매장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리테일 업체들의 줄파산이 이어지고 있는 배경에는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업체들의 소매업 확장이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문현주 기자 | dallas4989@outl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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