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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소매판매 3.4%↑…온라인 18.8%·오프라인 1.2%
경제호조·낮은 실업률·임금상승…강한 소비 이끌어
크리스마스가 하필 수요일…매장 방문대신 온라인 구매


‘수요일’ 크리스마스가 미국 소비자들의 구매 판도를 완전히 뒤바꿔놨다. 평일 온라인 구매가 급증하면서 온라인이 오프라인 시장 점유율을 잠식해가는 추세를 가속화시켰다는 평가다.

 

미국에선 소비가 경제활동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데다, 연간 소매판매의 약 40%가 연말 휴일 쇼핑에서 발생하는 만큼 소비 동향은 중요한 경제 지표로 꼽힌다.

 

월스트리트저널과 파이낸셜타임스 등은 25일(현지시간) 마스터카드 자료를 인용, 11월 1일부터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미국 소매판매(자동차 판매 제외)가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한 880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예년보다 짧은 크리스마스 연휴로 소매업체들의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은 결과다.

 

미국 소매업계에선 올해 추수감사절이 작년보다 6일(11월 22일→28일) 늦어진 만큼 업체들의 매출이 줄어들 것이란 부정적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앞서 전미소매업협회(NRF)는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77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이미 구입했다는 답변이 52%로 작년 58%보다 낮았고 전했다.

 

미국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도 크리스마스 2주 전까지 25%의 쇼핑객이 아직 물건을 사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후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증폭됐다. 백화점 등 오프라인 업체들은 추수감사절이 한참 지났음에도 이례적 할인행사를 지속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론 기우에 불과했다. 언제 어디서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소비가 늘어나면서 소비 동향을 파악하기가 더욱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의 소매 담당 임원인 스티브 바는 “이젠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예측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또 매장 방문객 수는 줄었지만 돈은 더 쓴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어도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쇼핑객들의 지출이 1256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3.6%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경제가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데다, 낮은 실업률 및 임금상승 등으로 소비도 강세를 보이거나 최소한 현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마스터카드 집계 결과 온라인 판매가 18.8% 늘어난 반면, 오프라인 판매는 1.2% 증가에 그쳤다는 점이다. 특히 온라인 판매의 경우 전체 매출 중 14.6%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크리스마스가 주중인 수요일이었던 것이 주된 이유로 꼽혔다. 백화점이나 마트에 갈 시간이 없는 막바지 쇼핑객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늦게’ 사게 됐고,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활용했다는 것이다.

 

당초 크리스마스 직전 주 주말 토요일(21일)이 ‘슈퍼 토요일’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오프라인 매장도 이날 만큼은 쇼핑객들로 북적거릴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카메라를 이용해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을 추적하는 센서메틱 솔루션 쇼퍼트랙에 따르면 슈퍼 토요일 매장 방문객은 작년보다 9.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월 3일부터 12월 21일까지는 7.7% 줄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응답자의 43%가 “크리스마스 직전 3일 동안 선물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답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 설문조사를 인용해 통상 크리스마스 연휴 직전 또는 당일에 구매가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대략 크리스마스 이틀 전부터 구매가 시작되는데 평일이어서 온라인 구매가 더 늘었다는 것이다.

 

한편 전체 판매 실적을 끌어올릴 정도로 온라인 소비 증가세가 두드러졌지만, 이는 동시에 백화점 등 전통적인 오프라인 업체들의 어려움을 반영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지적했다. 마스터카드 집계 결과 백화점 쇼핑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8% 감소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시장조사 업체 코어사이트를 인용해 올해 미국 소매업체 약 9300곳이 문을 닫았으며, 이는 지난해 5844곳 대비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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